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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정보

이제부터 영양제 알고먹자! ㉚ 햇빛 노출과 비타민D 경구 섭취의 비교!!

by 똑똑이 엄마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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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햇빛을 하루에 30분 이상 꼭 쐬어야한다는 말 들어보셨을텐데요!!

그럼 비타민D 영양제를 먹는 것과 햇빛에 노출됐을 때 비교한 결과는 있는 것인지 궁금했던 찰나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어서 가져와보았습니다!

 

이 연구 대상자는 혈중 25(OH)D 레벨이 <12 ng/mL*인 18-39세의 한국인으로 개인적으로 비타민D 혹은 칼슘 제품 섭취를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햇빛 노출 그룹, 비타민D 보충 그룹,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이 되었습니다.

*국민의 70% 이상이 해당 수치에 해당하며 결핍 수준으로 보고있음

 

햇빛에 노출된 그룹은 매일 안전하게 햇빛에 노출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받아 7-8월일 때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에 매일 최소 20분간, 9월-11월일때 시험에 등록한 사람들은 오전 11시-오후2시 사이에 매일 최소 30분간 햇빛에 노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비타민D 보충 그룹은 12주동안 매일 500IU (12.5ug)의 비타민D3 (Cholecalciferol)을 섭취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여행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였고 대조군은 비타민D와 동일한 모양과 맛의 식품을 섭취하면서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여행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그 결과  햇빛 노출 그룹과 비타민D 보충 그룹 모두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혈중 비타민D가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비타민D 보충 그룹은 결핍 수준을 탈출하는 정도의 결과를 보였는데요

Effect of sun exposure versus oral vitamin D supplementation on serum 25-hydroxyvitamin D concentrations in young adults: A randomized clinical trial

햇빛 노출 그룹의 피시험자들 중에서, 햇빛 노출 점수가 상위 3분위인 사람들만을 따로 비교했을 때에도 비타민D의 경구 섭취가 더 효율적이라는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Effect of sun exposure versus oral vitamin D supplementation on serum 25-hydroxyvitamin D concentrations in young adults: A randomized clinical trial

오전 10시-오후 3시, 하루 5-30분 사이에 신체 부위의 25% 정도를 노출하여 비타민D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햇빛 쬐기가 비타민D의 충분한 양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네요!!

 

피부 유형에 따라 충분한 비타민D를 유지하기 위한 햇빛 노출 시간은 다를 것이며 해당 연구에서 햇빛 노출에 대한 순응도가 비타민D 경구 섭취에 비해 낮았음을 감안했을 때 충분한 비타민D 생성에는 경구 섭취가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Effect of sun exposure versus oral vitamin D supplementation on serum 25-hydroxyvitamin D concentrations in young adults: A randomized clinical t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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