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색소로도 잘 알려진 안토시아닌은 일반적으로 꽃, 과일 및 잎의 주요 색소인데요!
강한 빛이나 가뭄, 영양 결핍과 같은 환경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서 식물에서 합성하는 물질입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식물이 물에서 땅으로 서식 환경이 진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게 학계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ex. 단풍의 경우,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등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잎에서 만든 에너지를 줄기나 뿌리로 옮기고 잎에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생겨나면서 붉어짐!!
오늘은 안토시아닌과 비슷하지만 다른 계열의 식물 색소인 Auronidins에 대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해당 연구는 뉴질랜드 왕립 학회의 펀드를 받아 New Zealand Plant and Food Research Institute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초기 육상 식물인 우산이끼(Liverwort)에 있다고 알려진 riccionidin 색소에 착안하여 연구를 시작하였다고 하는데요.
riccionidin 색소는 주로 식물의 세포벽에 존재하여 붉은 색을 나타내는데 학계에서는 우산이끼의 이런 색소가 안토시아닌의 진화 과정 중의 초기 형태가 아닐까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연구진들은 우산이끼에서 phynylpropanoid 계열의 붉은 색소를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안토시아닌에는 없는 형광성을 갖고 있고 더 넓은 범위의 다른 색을 나타낸 색소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것은 용액에 있을 때 산도에 따라서 다양한 컬러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안토시아닌도 산도에 따라 다른 색을 나타내며 대체로는 산성에서 붉음)
안토시아닌과 구별되는 카테고리로 생각하기 위해서 Auronidins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부르기로 하고 이 색소를 안토시아닌이 아닌 Auronidins계열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아직 상업화 하여 사용하기에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새로운 범위의 천연 식용 색소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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